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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rim Trail


로스 알라모스 초입에 있는 트레일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고산적응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더 추워지기 전에 산책을 나섰어요. 그런데 가을은 깊지만 햇빛이 따뜻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거 같았습니다.

이곳 위치는 502번 올라오시면서 공항 맞은편에 갈색으로 트레일 코스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주차는 열대 정도 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떡 하니, 입구에 쿠거 주의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조금 긴장이...

로스알라모스는 대부분 침엽수림이라 단풍을 보기 어려운데요, 길거리에 조금 가을이 느껴져서 찍어봤습니다. 어떤 분께서 알려주신 정보에 따르면 산타페 스키장 올라가는 길이 단풍이 좋다는... 참고하셔요.

들국화가 가을을 느끼게 해주죠? ^^

아이들이 신이 났네요. 외딴 곳이지만 형제라서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잘 지내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둘이서 박자가 딱딱 안맞아서...번갈아가며 널뛰기 하는 것 같네요.

위 나무는 바람에 거의 넘어져 쓰러지다가 살아난 나무 같아요. 원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명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중간 중간 쉼터가 있고요, 바닥이 잘 깔려있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조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조금 가다보면 철제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경관이 참 좋고요. 다리 중간중간에 툭 튀어나와 경관을 볼 수 있게 구조되어 있어요. 그 위에는 조금 아찔하네요. 높아서가 아니고, 과연 안전할까? 뭐 그런 불안감에 스릴 넘치네요. 마치 월미도 바이킹 같아요. 크고 높아서 무서운게 아니라는...

이제 가면서 찍은 스냅샷들 보세요.

자연상태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들풀은 귀엽게도 혼자 원을 그리고 있어서 빛내림과 함께 찰칵!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갑니다.

이 코스는 스미스 마켓까지 연결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차를 주차하신 경우 간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저희는 아이들하고 들꽃들 구경하면서 왕복 한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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