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의 대표적 관광명소 화이트 샌드 (영화 트랜스포머등의 헐리웃 영화 사막장면 촬영은 이곳에서 많이들 한다고 한다. 정말 북미대륙 한 가운데 광활한 사막이 있다) 이곳은 차량으로 다섯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때 놀고 해지기 전에 돌아오는 당일코스 관광이 추천할 만 하다. 지도상으로는 바로 옆에 있는 칼스베드는 실제 3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이므로 중간에서 1박 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다 보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이곳은 몇만년전 바다였었다고 한다. 입구쪽에 박물관과 기념품 코너가 있으니 나올때 들리도록 하자. 놀이동산처럼 이곳도 좋은 놀이장소를 먼저 찜하는 것이 좋다. ^^*
이곳은 길을 잃을 정도로 광활하다. 실제로 어떤 부부가 탈수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전한다면, 여름에는 너무 더워 가지 않도록 하고, 또 너무 길을 떠나 멀리 가지 않도록 하고, 꼭 생수를 많이 준비해 가는 것이 좋겠다.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이 군데군데 있으며, 입구쪽 박물관 옆에 공중화장실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는 석영같은 것들이 부서진 것이라 하는데 , 실제로 가까이 보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 이곳의 놀이거리는 당연 슬라이딩 이다. 눈썰매는 속도가 빨라 높은 곳이 위험하지만, 이 모래는 입자가 거칠어 매우 천천히 내려간다. 처음 타면 놀랄 정도... 무조건 높은 곳을 찾아야 만족도가 높다. 입구쪽은 관광객들로 붐비므로 가급적 깊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높은곳에서 내려오는 모래 미끄럼은 아이들의 최고 놀이거리... 모래성을 쌓기도 하고 모래찜질을 하기도 하고... 모래만 있는데, 아이들의 놀이는 끝날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두시간을 놀고도 이제 그만 가자고 하면 눈물을 글썽인다.